지난 2010년 8월 9일, 미국 기업 구글과 버라이즌(Verizon)의 망중립성 관련 합의문이 발표되었다. 합의문의 핵심내용은, ‘유선 인터넷에서 망중립성(network neutrality)은 계속 유지되어야 한다’이다. 그러나 여기에 두 가지 매우 무서운 유예조항이 있다. 1) 유선 인터넷에서 이후 새롭게 등장할 서비스와 2) 모바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연구소 강정수 연구원의 칼럼을 2회에 걸쳐 게재합니다. 편집자 주)1. 분업과 자본주의의 발전아담 스미스(Adam Smith)의 ’국부론’에는 바늘 생산에 대한 유명한 예가 등장한다. 한 명의 노동자가 혼자서 바늘을 생산할 경우, 하루에 한 개의 바늘을 생산할 수 있다. 반면 바늘 생산 과정을 18개로 구별하고,
루퍼트 머독이 소유한 영국 ‘더 타임즈(TheTimes.co.uk)‘가 지난 2010년 7월 1일 유료화를 단행하였다. 그리고 현재까지 그 결과는 매우 초라하다.1. 과거 더타임즈 기자였던 Dan Sabbagh는, 더타임즈가 현재까지 약 1만5천 명의 온라인 유료회원을 확보했고, 반면 더타임즈 아이패드 유료 앱은 12500 명의 회원을
아이폰 출시와 아이폰의 폭발적 판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온 아이패드 출시에 따라 한국 통신시장 및 미디어 시장의 재편이 본격화되고 있다. 아이폰과 앱스토어가 가진 이러한 질서파괴적(disruptive) 성격과 관련하여 기업과 정부 그리고 소비자가 받은 충격은 가히 인터텟 도입과 비견할만 하다.최근 구글 TV와 애플 TV 움직임은, 한국 미디어 시장 중 경제적